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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브리핑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매일 아침 세 가지 질문

첫째, 내가 즐거워하는 일은 무엇인가?

둘째, 내가 무엇에 행복해 할 수 있을까?

셋째, 내가 감사하는 일은 무엇인가?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9.7% 증가한 470조5000억원으로 설정함

- 이는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배 이상 웃돌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예산 증가에 버금가는 ‘초(超)팽창 예산’임 

2.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생산 업체인 현대일렉트릭이 희망퇴직을 시행함

- 일감 부족으로 희망퇴직을 도입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로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함

- 나스닥지수는 27일(현지시간) 71.92포인트(0.91%) 오른 8017.90에 마감하면서 1971년 나스닥지수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8000선 고지를 넘었으며, S&P500지수도 22.05포인트(0.77%) 상승한 2896.74로 마감해 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함 


2.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대출 현황 점검에 나서기로 함

- 금융당국은 특히 임대사업자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가계대출을 받으려는 이들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편법 대출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임 


<< 국제 >>

1. 미국과 멕시코가 27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함

- 강력한 힘의 논리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가 멕시코를 상대로도 먹혀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미국은 NAFTA의 또 다른 당사자인 캐나다와 추가 협상을 하되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NAFTA를 폐기하고 멕시코와 양자 협정을 체결할 계획임 


2.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율주행 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에 5억달러(약 5500억원)를 투자한다고 28일 발표함

- 지난 6월 동남아시아 차량공유 기업 그랩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지 두 달여 만으로, 차량공유업체에 투자해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임 


3. 중국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9년 만에 산아제한 정책 폐지를 추진함

- 중국 관영 검찰일보 등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2020년 시행 예정인 민법 개정안 초안에서 가족계획과 관련한 모든 조항을 삭제했다”고 28일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NAFTA

- 캐나다, 멕시코, 미국 정부 사이에서 1992년에 체결된 자유 무역 협정임. 1994년 1월부터 캐나다-미국 자유 무역 협정이 확대 개편되면서 발효됐음.

북미 자유 무역 협정은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블록 중 하나이며, 인구 471,964,016명에 이르는 단일시장임. 북미 자유 무역 협정은 북미환경협력협정(NAAEC)과 북미노동협력협정(NAALC)이라는 2가지 보충협정을 가지고 있음.

- 정보 출처 : 위키백과


2018년 8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정규직’과 ‘상용직’ → 정규직은 고용기간이 따로 없는 근로자, 반대는 비정규직. 상용직은 일한 기간이 1년이 넘는 근로자. 장기 알바나 식당아줌마, 청소원도 상용직...(중앙) 

*상용직 증가와 고용의 질 개선과 직접 관련은 없다고...   

 


2. 대표 ‘오지랖 발언’ → ▷10대 ‘공부는 잘하고 있니’ ▷20대 ‘취업해야지’ ‘만나는 사람은 있니’ ▷30대 ‘결혼 해야지’ ‘얼른 애 낳아야지’ ▷공통 ‘살좀 빼라’ ‘옷이 그게 뭐니’...(세계)   

 


3. ‘순애야,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 좋더란 말이냐?’ → 1913년 신문 연재소설 ‘장한몽’(조중환 作)을 같은 해 신파극단 ‘유일단’(唯一團)이 같은 제목으로 초연한 신파극의 한 대사.(문화) 

*원작은 일본 소설 ‘금색야차(金色夜叉)’, 이는 또 영국 여류 소설가의 소설을 번안한 것라고. 1965년엔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4. 냄새로 ‘유방암’ 검진 눈앞 → 프랑스 퀴리연구소, 개 세퍼드에게 냄새로 찾는 훈련... 90% 이상의 확률로 찾아냈다고. 28일 NHK 보도.(문화)   

 


 5. 소림사, 첫 국기게양 → 496년 창건된 선종의 총본산 소림사에서 국기 게양식은 처음. 현직 방장, 불교의 애국 강조. 국내외 누리꾼들, ‘코미디 같은 일’ 비난.(헤럴드경제)▼   

 


 6. 왜 "희망"이라 쓰고 "히망"이라고 발음 할까? → 모음 ‘ㅢ’는 약한 모음... 자기 소리가 제대로 나는 경우는 ‘의사’처럼 첫 음절에 오는 ‘의’ 뿐이다.(동아. 우리말 칼럼)   

 


 7. 농심 ‘안성탕면’ → 출시 35년주년(1983년)... 누적 판매 150억개. 국민 1인당 300개 꼴. 신라면 300억개에 이어 2위. 안성탕면 덕분에 1985년 라면 시장 1위 등극 계기.(아시아경제)   

 


 8. 중국 여행객이 가져온 순대, 만두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 치료제나 백신없고 치사율 100%...양돈산업 큰 피해 우려. 정부 방역강화. 축산물 불법반입 최고 100만원 과태료.(경향)   

 


 9. 고용 쇼크 → 취업자 증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달 30만명 안팎. 올 들어선 10만명대. 지난달에는 5000명으로 속락. 상용직 기준해도 올 7월 27만명, 전년 동월비 32%나 감소.(중앙)   

 


 10. 기타 → ①폼페이오 4차 방북 전격 취소(27일)는 24일 北 김영철이 폼페이오에게 보낸 비밀편지 때문 說. 충분히 적대적인 내용 담겨 있어. WP보도   

②MB때 '댓글조작' 혐의 경찰 간부 모두 영장 기각... 법원, ‘전임자부터 해왔고 개수도 적으며 도망 우려도 없다’   

③‘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신조어) 中탁구?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패배. 7연속 중국에 져 은메달... 여자는 중국에 져 동메달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8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은 청와대가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북한산 석탄 위장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받은 뒤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도 은폐·축소하려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당은 이에 따른 국정조사 수용을 여당인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안 해주면 또 단식투쟁 하실라나? 북한 팔이 이제 좀 지겹지 않나?


2. 바른당 전당대회가 격화되면서 ‘적폐’ ‘배척’ 등의 단어가 난무하는 흉흉한 분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박주원 전 최고위원은 "안심은 손학규 후보로 정해졌으니 무의미한 들러리 서지 말고 당 대표 후보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낀다더니... 여태 온 건만도 용하다 싶어~


3. 청와대는 9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최근 북미 협상 교착 상태에 영향을 받아 미뤄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흔들림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북미 간의 협상이 교착 상황이 되면서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글치...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어렵다고 하지 말고... 어떻게? ‘긍정적으로~’


4. 법원이 헌재나 외교부 등에 일부 압수수색 영장 발부와는 달리 재판거래 의혹과 밀접하게 관련된 법원행정처 내 주요 부서엔 접근조차 못 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법원이 "재판 거래는 없다"는 가이드라인을 세운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가이드라인을 세웠다는 자체가 재판거래를 했다는 방증 아냐? 속보여~


5.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을 받는 현직 국회의원들이 검찰에 추가로 고발됐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아프리카 사파리 관광 의혹을 받는 자유당의 김무성·정병국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4,800만 원이나 쓰셨다니 김영란법 위반! 검찰로 노룩패스~


6.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평화와 공존'을 강조하는 새로운 통일 교육 자료집을 발표했습니다. 정부 교체에 따라 교육 내용이 바뀌는 비일관성을 개선하고 통일 교육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교육원은 밝혔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면서 여태 딴짓했던 인간들부터 교육 좀 시키지~


7.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을 발표 하루 만에 취소한 배경이 북한의 적대적인 내용의 편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른 비핵화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 간 교착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험담에 험담을 더하면 주먹질밖에 더 나오겠냐? 웃는 게 이기는 거라는 거~


8. 일본 정부의 2018년 판 방위백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 방침에도 '북한의 위협'을 여전히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이 대화 무드 속에도 '북한의 위협'을 반복하는 속내는 ‘전쟁국가와 무장강화’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선거 때만 되면 총풍에 북풍에... 보고 배운 게 있으니 일본이 써먹는 거지~


9.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4강의 신화를 쓰자 베트남 언론이 뉴스로 도배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박 감독과 축구대표팀이 다시 한번 베트남 국민을 자랑스럽게 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군대 안 가고 공 차느냐, 군대 가서 공 차느냐... 그래도 즐건 마음으로 치맥~


10. 지구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페름기 말의 생물 대멸종은 유독성 화산 연기가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양 생물의 90%, 지상 생물의 70%가 사라지며 생태계를 완전히 뒤바꿔놓은 대멸종 원인이 그동안은 불명확했습니다.

2억 5천만 년 전의 원인은 찾아내지만, 내일 일은 모르는 게 인간이라는 거~


11. 고등어가 풍어를 맞았지만 계속된 소비감소 탓에 어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 격으로 보도된 이후 소비 감소세가 회복되지 않는 데다 외국산 고등어의 시장 잠식으로 '이중고'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고등어 한 마리 굽기가 여전히 망설여지니 가격 내리면 시름없어지지 않을까?


12. 제21호 태풍 '제비'가 괌 부근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기상청은 "일본이나 한국 쪽으로 올라오는 것은 맞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기압 배치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한여름 폭염 다 가고 이게 웬 난리인지... 강남 갔다 돌아오는 제비더냐?


'태극기 집회' 기부금 불법 모금 관계자 입건. 에혀~

전두환·노태우 이어 박근혜 '중형' 남은 건 'MB'. 고~

최순실 2심 불복상고. ‘삼성 뇌물' 대법서 결론. 따블~

금 놓친 양궁 이우석, ‘한국 남자라면 군대 가야’. 글치~

명성교회 '세습 판결'에 장신대생 '동맹 휴업'. 아멘~

참된 힘은, 자기 자신 속에서만 끄집어낼 수 있다.

- 세네카 -


며칠째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처지기에 십상이지만,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하면 생기발랄해지는 게 또 사람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시고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 '핵·미사일 재개' 하겠다는 김영철 편지에 트럼프 격노해 폼페이오 방북 취소

↳ "미 평화협정 진전시킬 준비 안돼 초기 단계 대화 붕괴된다면 북핵·미사일 활동 재개 담겨"( CNN 소식통 인용)

☞ 김영철 편지는 북 ·미가 비핵화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해 기존 협상 구도로는 논의 진전 어렵다는 의미

↳ 비핵화 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로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 협정'을 들고 나온 것은 판을 흔들려는 '벼랑끝 전술'

↳ 종전선언 수용 고민하던 미국으로선 받기 힘든 카드...트럼프 대통령이 방북 취소라는 '맞벼랑끝 전술'을 쓴 것

▲ 매티스 美국방 "한미훈련 더 이상 중단할 계획 없다" 北 압박 : 비핵화 협상 답보상태서 훈련 재개 카드

▲ 북한, 5월 회담 취소엔 즉각 반응...폼페이오 방북 취소엔 나흘째 침묵 : 9·9절 시진핑 참석 예상되는데 트럼프가 중국 비난해 부담 큰 듯

☞ 백악관이 적대적 편지에 강경책으로 맞설 경우...남북관계 개선 급제동 → 미국내 문재인 정부 책임론 부상할수도...

↳ 문 대통령으로 하여금 김정은의 비핵화 진정성에 보증을 서게 만든 외교 안보라인 사퇴론으로 확산될 가능성

▲ "트럼프, 남북 모두에 강력한 조치 취할 수도" : WP,한·미 불협화음 부각...미 "한국과 공동보조를 취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

▲ 서훈 국정원장 "북핵 60% 폐기가 1차 목표" : 북한이 이러한 요구를 거부한채 조기 종전선언·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해 교착 상태에 빠진 것

↳ 국회 정보위 출석 "폼페이오 방북 취소는 종전선언·비핵화 충돌 탓...북 석탄 반입, 작년 10월 靑보고"

▲ 한·미 외무 통화...이번에도 '같은 내용 다른 발표' : 美 "FFVD와 北압박 유지 합의" 한국 "평화체제 구축 위해 노력"

※ 국정원 신현수 기조실장 사의 표명 : 대북 예산 놓고 서 원장과 갈등설...이번주 중 간부급 인사 실시할 듯

※ 일본 방위백서에 "북한, 지금껏 없던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 강조 : 14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외교부, 주한 日공사 불러 항의

[기타 뉴스]

※ 황수경 통계청장 경질 논란 확산...통계청 직원들 "최저임금 인상 뒤 청와대와 마찰 심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야당 “이제 정부 발표 누가 믿겠나” 임종석 “개입 흔적 땐 책임질 것”

▲ 강신욱, 5월 靑에 통계방식 재설계 제안...적용땐 하위계층(1분위) 소득감소 폭 12.8 → 2.3% 개선 : 통계청장 교체 논란의 근거

▲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 "특정 해석을 위한 통계 생산 없다" : 정치적 중립 의식한 발언인듯, 가계동향조사 유지 여부엔 신중

※ 박근혜 청와대 '촛불' 시작되자 계엄령 검토 : 군검 합수단, 2016년 10월 작전명 ‘희망계획’ 문건 존재 확인-당시 靑국방비서관실 관계자 진술 확보(서울 1면)

↳ 희망계획·기무사문건, 육참총장이 계엄사령관...靑 직접 지시 정황 : 합참의장 아닌 육참총장 명시는 이례적 3월 작성된 기무사 문건의 초안 가능성

※ 쌍용차 파업 진압, MB 청와대가 최종 승인 : 경찰 진상조사위 발표, 조현오 당시 경기경찰청장 靑비서관과 직접 접촉, 대테러장비 동원 등 위법

↳ 1, 2심 재판부는 “폭력적 방법을 동원...명백한 불법 파업에 해당한다”고 판단 : 다연발 볼트 발사기·화염병 등 사제 무기로 무장

☞ 16억원대 손배소 취하 권고...보수 언론은 법원 판결까지 뒤엎으려하고 있다고 비판 한 반면,

↳ 진보 언론은 '국가폭력'으로 규정, 소송을 취하하고 MB연루 여부와 책임 규명·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 "헌재 파견 판사, 재판관 평의내용(박근혜 탄핵재판 회의) 보고서 써내라 했다" : 검찰, 양승태에게도 보고됐는지 수사(중앙 14면)

▲ 양승태 행정처 '전교조 법외노조' 재항고 이유서 대필 정황 : 법원행정처 → 청와대 → 대법 전달

o 靑 "UAE 왕세제 방한 후속 논의 중" : "양국 군사협정 국회 비준 UAE가 그런 요구한 적 없다"

o 개각 전망, 산업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급부상...이르면 내일 중폭 개각, 송영무 국방은 靑 내부 의견 갈려 (한국 3면)

o 수문 연 세종보 수질, 세종시 구간 중 가장 좋아 : 수질이 나뺘졌다는 보수 매체 보도와 다른 결과, 물 가둔 양화취수장 녹조·수문 연 세종보의 5.8배 (한겨레 1면)

o 커지는 '낙태 혼란'...의사들 "수술 거부", 헌재 '위헌 결정 연기' : 복지부, 자격정지 1개월 처분 강화에 의사회 “여성·의사에만 책임 묻나

※ 베트남 축구 4강 돌풍 '박항서 매직' : 16강·8강서 교체 선수가 결승골, 족집게 기용에 축구팬들 열광...오늘 한국과 준결승전


[팩트파인더 경제]

@ '고용쇼크'에 사상 최대 일자리 예산...정부 '2019년도 예산안' 확정(470조 5,000억)

① 지출증가율 9.7% ↑(41조7,000억) 10년만에 최고치 ② 일자리 예산 22% 늘려 23조5,000억으로 사상 최대 ③ 복지 비중 35% '최대'

△청년고용장려금 9만 → 19만명 △공무원 3만 6천명 증원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2조 4천억 투입 △사회서비스 분야 9만4천명 채용 등

↳ 북한인권재단 예산 '108억 → 8억'...경협은 1600억 늘려 : 국방예산 8.2% 늘린 46조, 2008년 이후 최대폭 증가

☞ 예산 통해 소득주도성장 뒷받침...일자리 예산(공공부문 집중) 실효성 의문 → 재정 건전성 우려(보수 언론)

↳ 민간 고용 안살아나면 '헛돈' : 지난해와 올해 일자리·저출산에 100조원을 쏟아부은 결과 고용쇼크와 출산률 하락

↳ 年 7.3%씩 예산지출 확대해 일자리·복지 늘리면 5년 쌓이는 재정적자 179조 : 전문가 "장밋빛 세수 전망...국가재정 심각한 악영향"

☞ 진보 언론은 '경제활력 불어넣기' 예산...더 촘촘한 세수 확충 과제 : 집중과 선택 통해 효율성 높이라고 주문

↳ 단기적인 세수호조에 의존해 저출산·양극화 구조 바꿀 만한 획기적 복지·일자리 정책 한계 → 증세 등 재정 확대 필요

↳ 국가 채무가 내년 39.4%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13%보다 훨씬 낮아 보수의 ‘세금 성장’ 주장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지적

※ 문 대통령, 국무회의서 "소득주도·혁신성장·공정경제는 함께 추진돼야 하는 종합세트" → 실효성 논란 직접 진화·정책기조 유지

↳ 김동연·장하성 54일만에 29일 비공개 정례회동 : 그만큼 얼굴 맞대기 껄끄러웠다는 의미...경제정책 갈등 조율 관심

▲ '일자리 호황' 글로버 리더들, 한국과 선택 달랐다 : 지지층 등돌려도 기업 활력 불어넣는데 총력 (매경 1면)

[주요 이슈]

※ 소비심리 작년 3월 이후 최저...악화된 경제지표 반영 : 한은 '8월 소비자 동향' CCSI 100 아래로 하락...'경제 비관' 늘었다는 뜻

↳ 전문가 "심각한 경제 상황으로 소비와 투자의 악순환으로 심각하게 이어지면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전조를 보여준다"

☞ 소득주도 성장 한계 극명히 보여준 통계 : 저소득 근로자 소득을 높여주어도 소비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

※ 금융당국과 국세청, 수상한 자금 및 대출 흐름 점검 : 편법(가짜 전세 대출 등) 주택 구입 등 주중 현장 조사 → 집값잡기 총공세

▲ 8·27 부동산 대책 이후 신규 투기지역 시장, 매도자와 매수자 간 치열한 눈치싸움 시작 "호가 당장 안내려" vs "가격 조정 온다"

↳ 투기지역 지정 강북권 `무덤덤` : "이미 예측된 일…매수 여전" 이전 투기지역 급등 학습효과도..."더 오를거란 KS마크" 되레 반겨

※ 상가 임대계약 10년까지 보장 : 여야, 기간 늘리기로 사실상 합의...2002년, 5년계약 첫 보장때처럼 임대료 폭등 대란 일어날 수도

※ 중국,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14개월 만에 최대폭 0.67% 절상 : 달러당 7위안 위협하자 시장 적극개입 의지...미·멕시코 나프타 재협상 타결

↳ 車역내 부품비율 75% 상향·지재권 강화 등 美요구 대거 관철, 캐나다 압박하며 이번부 타결 목표...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 中기업 이익증가율 3개월 째 내리막 :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증가, 돼지 열병·임대료 폭등·수해 돌발 악재로 물가상승 압력 커져

▲ 미·중 관세폭탄 최소화 위해 일본 제조기업들 `中엑소더스` : 한·미 등에 공장 이전하고 中 생산물량 제3국으로 이전

※ 중국 ICT 기업(알리바바·화웨이 등)들 최근 서울 공대 등 한국 핵심 인재(AI·빅데이터) 리크루팅 : 미국 정부의 인재·기술유출 통제 영향

o 국세청,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확정 : 대기업 사주일가 과다급여 및 공익법인 전수 검증, 탈법적 사익 추구 형사 고발

o 국토부 "BMW 화재 원점서 조사...연내 진상 규명" : 징벌적 손배제·리콜 지연 벌칙 강화, BMW 한국 회장 “원인, 자동차 문제”

o 유튜브도 `조회수` 조작...불법마케팅 극성 : 100만원 내면 조회수 16만, 200만원에 구독자 2만명, 인기 높자 불법 조작 활개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303.12(▲ 3.82) ② 코스닥 798.17(▼ 2.87) ③ 환율 1,108.00원(▼ 6.00) ④ 유가 72.45(▲ 0.06) ⑤금시세 43,206.57원(▲ 75.27)

▲ 금리 동결 전망에 채권형펀드로 최근 한달간 8,341억 유입 : 투자자 단기채에 집중 투자, 수익률도 주식형펀드 앞서

▲ 삼성전자, 화성에 6조5천억 투자된 차세대 7나노공정 곧 가동 : 세계 2위 美글로벌파운드리, 차세대공정 개발 중단 선언에…삼성, TSMC와 양강구도 예상

▲ 네이버·미래에셋대우, 인터넷 은행 설립 계획 없다고 밝혀...정부 규제가 여전히 많고 향후 성장 여부도 불확실해 해외시장서 승부 관측

▲ 텐센트, 국내 기업 지분 6년새 3조6,000억 : 넷마블·카카오·블루홀까지 국내 IT기업 7곳 투자, 국내 ICT 시장 뒤흔들 영향력 갖춘 셈

▲ '최태원 사익편취 의혹' SK 현장 조사 : 공정위, LG실트론 인수과정 점검(최 회장이 나머지 지분 인수...'회사 기회 유용' 행위 의혹)

o 7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한달 만에 다시 '상승' : 연 3.73%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

o 중국, 40년 유지해온 산아제한 정책 폐지 공식화 : 가족계획 조항 삭제 민법 초안 마련 2020년 전국인대서 최종 통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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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8월 29일

1. 유튜브, 시청시간 자율 제어 돕는다

유튜브가 이용자들의 '디지털 웰빙'에 도움을 줄 만한 도구를 공개했다. 유튜브가 스스로 자신의 시청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유튜브 동영상 시청 데이터를 기간별로 제공하고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면 휴식을 알리는 알람 기능이 적용됐다. 구독 채널의 신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알렸던 푸시 알람도 하루 1번 원하는 시간에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2.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 공개할까

페이스북 코리아가 다음 달 중 '페이스북 뉴스피드 무결성 세션'을 통해 뉴스피드 알고리즘과 허위정보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을 공개한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최근 도박, 선정성 등 유해매체가 범람하며 무분별한 정보가 여과 없이 노출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뉴스피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3. 광고 대행사 탈법영업으로 '온라인광고' 분쟁 건수 급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온라인광고분쟁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온라인광고분쟁조정 상담 건수가 1916건으로 전년 958건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광고분쟁 조정위원회 사무국을 맡은 KISA는 마케팅 컨설팅 전문회사 아이보스와 함께 중소광고주의 피해예방과 교육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4. 네이버·카카오, 위기에도 신사업 인력 대폭 늘렸다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직원 수(계열사 포함)는 지난 6월 말 기준 9100명까지 늘어났다. 작년 말보다 14.1% 증가했다. 카카오의 올 상반기 직원 수는 지난해 대비 13.3% 증가해 6606명으로 불었다. 두 회사는 구글, 페이스북 등에 국내 시장을 빼앗기고 있지만, 네이버는 AI·동영상 콘텐츠에, 카카오는 AI·운송업·간편결제 등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5. 오디오북·팟캐스트... '듣는' 콘텐츠 전쟁

오디오북, 팟캐스트 등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경쟁에 한창이다. 아프리카TV도 지난달부터 오디오 창작자 육성에 나섰다. 오디오 콘텐츠 경쟁이 격화하는 이유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AI 스피커, 커넥티드카 등 플랫폼의 유통 채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국내 AI 스피커 설치 대수는 300만대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5위에 해당한다. 차세대 플랫폼 선점을 위한 킬러 콘텐츠 경쟁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 AI 로봇 무인 편의점 첫 등장

점원 대신 AI 로봇이 편의점을 지키는 최초 로봇 무인 편의점이 등장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엘스토어(L.Store) 24' 플랫폼으로 AI결제 로봇 '브니'가 고객을 응대하며,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사전에 등록해 놓은 카드정보와 사용자의 정맥 정보 등을 인식해 입장과 결제가 가능한 '핸드페이' 기술이 도입됐다. 롯데월드타워 세븐일레븐 매장에 첫 적용됐으며 IT기술 도입이 활발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7. 택시업계 "카풀 금지법 9월 국회 통과 총력"

택시업계가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9월 국회에서 카풀 금지법안이 통과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카풀 관련 법안 3건 중 '출퇴근 때 승용자동차를 함께 타는 경우' 자가용자동차의 유상운송 금지의 예외를 인정한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의 통과를 위해서다. 국회 통과가 무산될 경우 10월중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8. 중국 1위 포털 바이두,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 차단한다

바이두는 소셜 뉴스 웹사이트 '바이두티에바'에서의 암호화폐에 관한 포럼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두의 움직임은 포럼을 통해 ICO에 관한 정보가 퍼지는 데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규제당국은 ICO를 금지하고 있다. 바이두의 관계자는 “바이두 포럼은 현재 중국의 법과 규제에 맞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