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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원조차도녀 '한은정'/김구라와의 스캔들/50억 광고 포기/양상국 닮은꼴


16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누구와도 찰떡 케미를 보여주는 네 사람의 연기자, 조현재 한은정 황찬성 황보라가 출연했다.

한은정은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중에 있다.


한은정(80년생, 39세)은 자신이 어떻게 보면 완벽주의자라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며 스케줄 끝나고 들어가서도 쿠션 각을 잡아야 할 정도라고!  남한테는 관대하지만 스스로한테 엄격하다고 한다.


배우자가 반대 성향이라면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한은정은 자신이 치울 거 같단다.시키지는 않고.모든 게 자신의 컨트롤 아래 있어야 하며 스스로 생각한 대로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고 한다.


한은정은 자신의 이미지 변신으로 포기하게 된 광고가 50억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은정은 섹시한 캐릭터로 활동했지만 자신 만의 스펙트럼을 다른 것으로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시대극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광고가 끊겼다고 한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였을 때는 광고가 많이 붙었지만 이미지 변신으로 인해 모든 광고가 끊겼지만, 지금도 그 부분에 대해선 잘했다고 생각한단다.

김구라와의 스캔들에 관한 질문에는 아니라고 말하며 김구라와 같은 방송에 출연했을 때 겪어보니 생각했던것과 많이 달랐다며 TV에서 볼 때에는 김구라 씨가 되게 세고 거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쑥스러워하고 수줍어하는 성격인 걸 알아 김구라의 의외의 매력을 많이 발견했다고 한다.

김희철이 한은정에게 위험한 술버릇이 있다고 하더라고 질문하자 한은정은 술을 마시면 옷을 하나씩 벗는다며 동생과 같이 살았을 때 집에 왔을 때 입구부터 옷이 하나씩 벗어져 놓여 있으면 동생이 ‘뻗어있구나 누나가’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특이한 술버릇을 털어놓았다.

재미있는건 한은정을 검색하면 양상국씨를 닮았다는 연관검색어가 있다고 한다. 자신도 지우고 싶지만 자신이 보기에도 둘 다 얼굴이 긴 편이고 해서 닮은 거 같기도 하다고. 처음엔 솔직히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걸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은정은 사랑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래는 소극적인 성격이라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내 짝이고 내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면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조바심이 든다고 말한다. 

이어 사랑하는 이성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한은정은 마음에 든다면 민낯으로 나가겠다며 평소의 자신의 모습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은정은 현재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조현재와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