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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2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57호 신문브리핑(2019년 7월 22일) #

"감사하는 보석을 지닌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어도 행복하다."
- 매튜 헨리


1. 2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10대 수출국 중 올해 1~4월 수출액이 작년 대비 늘어난 나라는 ‘G2’인 미국과 중국뿐이었으며, 나머지 8개국은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상위 10개국 중 수출 감소세가 가장 큰 곳은 수출 규모 7위인 한국이었으며, 1815억달러에 그쳐 1년 전보다 6.9% 감소함
- 세계 3위 수출국 독일이 6.4% 감소로 그 뒤를 이었으며, 4위였던 일본도 5.6% 감소세를 보이며 네덜란드에 밀려 5위로 내려감

2. 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해 특정 수입 품목에 대해 최대 40%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할당관세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
- 다만 할당관세는 국가가 아니라 품목 기준으로 적용돼 시행하면 일본에서 수입하는 제품까지 관세를 면제해주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우리 기업의 대체 수입이 가능할지도 불투명함

3.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지난 19일 2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600억원의 매수 주문만 들어옴
-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금리는 연 3% 안팎이었으며,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초호황을 누리던 회사채 시장에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옴

4. 신한은행이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02~0.05%포인트 낮춤
-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때 적용받는 우대금리를 내리는 방식을 택했으며, 이는 지난 1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방침임

5. 20일 이란 국영 IRNA통신은 IRGC가 전날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나포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함
-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자 영국은 경제·외교 제재로 맞설 태세이며, 이번 나포 사건은 이란 핵협정을 놓고 이란과 대립 중인 미국이 이란 드론(무인기)을 격추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것임

6. 한국은행이 지난 17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하하면서 오피스텔과 ‘꼬마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 미국의 금리 인하와 한국은행의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가 나올 만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며, 전문가들은 진입장벽은 높지만 리스크가 낮은 역세권 오피스텔과 오피스 등으로의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7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당을 향해 “스스로 추경안 처리를 하겠다고 말할 때까지 끝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당의 대여 공세를 건설적 비판이 아닌 정쟁으로 규정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기다리다 목 빠지는 거 아냐? 고만 좀 기다렸으면 좋겠어 아주~

2. 자유당은 한·일 군사 정보보호협정 파기 가능성이 제기에 대해 "국익은커녕 우리의 안보와 동북아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더 큰 혼란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혼란 자초는 지들이 하면서... 초당적 협력을 이렇게 협박하듯이 해야겠니?

3.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청와대가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회동으로 결국 말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역량 있는 대안 정당으로서 다음 달 국민에게 내놓을 경제 대안과 안보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기대가 안 되는 것은 나만은 아니라고 봐...

4. 조국 수석은 “1965년 한일협정 이후 일관된 한국 정부의 입장과 최근의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을 비판하는 것은 일본의 입장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하는 한국 사람을 마땅히 ‘친일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이분법적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리는 사람도 친일파라고 생각함!!

5. 바미당은 조국 수석을 항해 "견해가 다르면 갑자기 친일파가 되는가"라며 "참으로 구차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수석은 논리가 안 되면 반일과 친일, 애국이니 이적이니 하는 낙인찍기로 공격하는가"라며 조 수석을 비난했습니다.
위에 얘기대로 하자면 친일파가 돼버렸네... 구차하지만, 미안하게 됐어~

6. 심상정 대표가 “일본보다 우리가 약자임을 전제로 작은 실리라도 챙기자는 자유당의 주장은 낡은 식민사관의 잔재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비루함, 나약함이야말로 일본의 추가 도발을 유도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천박한 식민사관의 잔재로 보이는 게 아니라 그렇다니까요~ 한마디로 ‘토·왜’

7. 20대 총선은 유난히 박빙으로 승부가 갈린 지역구가 많았습니다. 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이 접전을 벌여 불과 1% 미만의 득표율로 희비가 갈린 곳만 전국에서 13곳으로 다음 총선에서도 다자구도는 재현될 조짐입니다.
그래서 안철수·유승민 창업 공신 재등판 얘기가 나오는 게지... 그러나~

8. KBS가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보도 중에 일장기에 자유당의 로고가 그려진 화면을 내보내 논란입니다. KBS는 인터넷 동영상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다고 사과를 했지만, 자유당은 총선 개입 의도라며 KBS와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얘기를 전했을 뿐인데 그게 어떻게 막말이라면서요~

9. 배우 김의성이 “청와대는 조선, 중앙일보한테 뭐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언뜻 보면 보수언론과 논쟁 중인 청와대를 지적한 듯 보이지만, “외국 언론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실례”라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조선이 말하면 일본 언론이 떠들고 그걸 외신이라고 다시 가져오고... 지랄~

10. CJ제일제당의 '햇반'에 사용되는 일본산 쌀겨 추출물이 후쿠시마산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에 첨가되는 추출물은 0.1%에 불과하다"며 안전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음... 나는 0.1%가 아니라 0.000001%도 먹고 싶지 않을 뿐이고~

11. 서울시교육청이 이언주 의원을 향해 “교육을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의 ‘자율형사립고 폐지 공론화’ 제안에 대해 이 의원이 “꼴통 사회주의자에 폭력적인 파시스트”라고 부른 데 대한 반박입니다.
자율형사립고가 뭔지 알기는 하는지... 하여간 관종도 이런 관종이 없어요~

12. 4조5,000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영자심사에서 삼성 측은 “일본 문제도 있고, 나라 경제가 이런데"라며 항변했고, 이들 모두 기각되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한민국 재벌이 이래서 범죄에 둔감하다니까... 경제하면 다 봐주거든~

13. 1987년 대선 당시 여당이 부정선거를 모의했으며 노태우 후보가 패배할 경우 선거 무효 선언 방안도 검토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CIA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획득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총풍·북풍에 댓글 조작까지 이게 다 민정당의 뿌리 아니겠어?

14. 경찰에 의하면 “이주여성 아내 폭행 사건을 맡아보면 폭행한 남자들은 공통적으로 ‘내가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를 돈으로 사 온 사람, 물건으로 보는 것이다"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모금 운동을 좀 해서 이런 자식들 정신 차릴 때까지 때렸으면 좋겠어 아주~

15. 국민의 성 평등 의식이 높아지면서 성 상품화를 부추긴다는 전국 수십 개의 미인대회가 폐지 수순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같은 형태의 미인대회가 ‘지역축제’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전국 10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고추아가씨, 포도아가씨, 벚꽃아가씨... 이런 아가씨 뽑기 그만 할 때 됐다~

16. 중국 소재 여행사 ‘고려투어’가 남북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평양에서 맞붙을 월드컵 예선의 단체 관람객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경기 관람을 포함해 4박 5일 관광 패키지를 1인당 약 152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붉은 악마’ 응원단도 가야 하는 데... 일본 여행 대신 북한 여행 어때요?

17. 기상청은 앞으로 태풍 1~2개가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는 8월로 한차례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태풍이 바다를 한번 뒤집어 줘야 생태계도 좋다고 하더만... 피해만 없으면~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 일본 맥주·라면·과자 매출 '뚝'.
아베 "한국이 답변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 논의 안돼". 
아베 정권 개헌 의석 확보 실패, 과반 의석에는 성공. 
조국, 연일 대일 '항전' 주문 "쫄지 말자 싸워 이겨야".
문정인 "일본 경제보복, 정권 바꿔보겠다는 내정간섭". 
나경원 "정부 '북한 팔이'도 모자라 '일본 팔이' 한심".
심상정 "총선 비례 정당 한계 넘을 것, 단일화는 없다".
자유당 혁신특위, 탈당 전력자 30% 감점 총선룰 검토. 
박용진 “경제 어렵다고 재벌 불법 눈감으면 나라 망해”. 
경북 상주 북북서쪽서 규모 3.9 지진, 큰 피해는 없어.

선수들이 나이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늙어 버리는 것이다.
- 사첼 페이지 -

사첼 페이지는 59세까지 현역으로 뛴 야구 선수입니다. 어찌 보면 100세 인생이라는 것이 수명이 늘어나서라기보다는 여전히 현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은 은퇴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저 얘기를 증명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현역처럼 언제나 뜨겁게 열정적으로 사는 당신이 청춘입니다.
이번 주의 시작도 감사한 마음으로…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7월 22일 클리핑] 유튜버 밴쯔,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구형 외

1. 유튜버 밴쯔,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구형
유명 먹방 유튜버 밴쯔가 허위 과장·광고 혐의로 징역 6개월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1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밴쯔에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밴쯔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2일 열린다.
 
 
2. 광고 비수기 8월..."올해는 다르다"
광고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8월이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종합 KAI는 104.2로 집계됐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3.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규제, 유튜브로 확대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17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구매를 부추길 수 있는 물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광고의 금지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광고시간의 일부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매체에 정보통신망, 신문 및 정기간행물을 추가했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을 통한 광고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나 유튜브도 규제 범위에 해당한다.
 
 
4. 크리테오, 풀스택 모바일 광고 솔루션 앱 인스톨 출시
크리테오가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모바일 앱 광고 솔루션 '크리테오 앱 인스톨'(Criteo App Install)을 16일 출시했다. '앱 인스톨'은 특정 상품 및 브랜드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앱 광고를 보여주는 모바일 풀스택 솔루션이다. 크리테오가 보유한 월 19억 명 이상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과 예측 최적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 잠재 소비자를 선정하고 앱 광고를 노출한다.
 
 
5. 방송사 갑질 사라진다...방송 외주제작 가이드라인 11월 시행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방송사업자와 외주제작사 간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의 외주 제작환경 조성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방송사업자와 외주제작사 간 외주제작 거래 시 외주제작의 원칙, 계약의 구성 및 방식, 제작비 산정 및 지급, 저작권 및 수익배분, 상생을 위한 노력 등을 담았다.
 
 
6. CJ ENM, 작년 시청점유율 2위…MBC 제쳤다
지난해 CJ ENM 시청점유율이 KBS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이 시청시간을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상위 5개 사업자의 시청점유율 1위는 KBS, 다음으로 CJ ENM, MBC, JTBC, SBS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3위였던 CJ ENM이 지난해 MBC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이다.
 
 
7. 파이어폭스70부터 모든 HTTP 사이트 주소창에 보안 경고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HTTP 기반 웹사이트에 띄우던 보안 경고 수위를 높인다. HTTP 기반의 '로그인' 페이지에만 적용했던 주소창 보안 경고를 모든 HTTP 페이지 방문시 나타나도록 확대 적용한다. 오는 10월 나올 파이어폭스70 정식판의 주요 변화다. 미국 지디넷은 16일(현지시간) 오는 10월 나올 파이어폭스70 버전부터 이 브라우저가 모든 HTTP 페이지 접속시 주소창에 해당 웹사이트가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의 보안 경고를 표시할 예정이며, 이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했던 조치를 뒤따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