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7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56호 신문브리핑(2019년 7월 17일) #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 일기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기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에 돌입하면서 올해 조선업계의 하투(夏鬪)가 본격화하고 있음
- 이 회사 노조는 조선업 침체가 본격화한 2014년 이후 매년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손잡고 1조원 이상의 ‘한중(韓中) 산업협력펀드’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CIC는 운용자산이 9414억달러(약 1109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 중 하나로서, 국내 금융그룹이 해외 국부펀드와 공동으로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임
2. 한국거래소가 미국 초대형 헤지펀드 그룹인 시타델의 위탁 증권사인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안을 확정함
- 메릴린치가 시타델증권의 알고리즘 고빈도거래를 통한 6000건 이상의 허수성 주문을 수탁했으며, 시타텔증권은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80조원 규모의 거래를 일으키면서 투자자를 유인해 2000억원 넘는 차익을 실현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며, 거래소 감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금융당국의 시타델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
3.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28층)가 지난 5월 20억4000만원에 거래됨
- 개포동에서 전용 84㎡가 20억원대에 실거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반포동 잠원동 대치동 삼성동 청담동 등에 이어 개포동도 20억원 대열에 합류하게 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여성 하원 의원 네 명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는 식의 인종차별 발언을 한 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집권 공화당에서도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국 등 동맹국 지도자들도 “용납할 수 없다”며 비판에 가세함
-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며 오히려 공세 수위를 높였으며, 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백인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이란 해석이 나옴
2. 세계 24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를 기반으로 자체 가상화폐를 개발한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었던 가상화폐 ‘리브라’ 출시가 결국 연기됨
- 미 행정부, 의회, 금융권 등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한발 물러선 것이며, 미 의회는 16일 상원 은행위원회, 17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마커스 CEO의 청문회를 열게 됨\
3.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전날 홍콩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열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보통주 1주를 8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승인함
-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알리바바는 홍콩증시에서 2차 상장을 통해 200억달러(약 23조5600억원)를 조달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알고리즘 매매(Algorithmic Trading)
-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일정한 가격이 되면 자동 매수·매도 주문을 내도록 조건(알고리즘)을 설정해 전산에 의해 매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거래 방식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되며, 초단기 매매로 이익을 내기 위한 헤지펀드 등의 고빈도(초단타)매매에 주로 사용됨.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오르거나 내리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하도록 설계돼 있음.
사람의 불완전한 지식과 감정을 배제할 수 있고, 단시간에 대량 매매가 가능하지만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면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음.
글로벌 헤지펀드 등이 주로 이용했지만 2000년 이후 점차 대중화해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도 알고리즘 매매를 활용하고 있음.
프로그램 매매는 현물주식시장과 파생상품시장과의 차익거래 또는 대규모 주식바스켓 거래인 비차익거래인 반면 알고리즘 매매는 거래비용을 줄이고 대규모 주문을 분할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구분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7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민경욱 대변인의 정권에 대한 조롱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일 경고에 "경고는 무슨…"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자유당 집권 후 문 정권의 실정과 부역자를 심판할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 때문이라도 절대 집권할 일은 없을 거라고 봐… 그러니까 꿈 깨~
2. 자유당 의원 수십 명은 현재 국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어 소환장을 받은 상태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찰의 소환을 전면 거부한다며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닭은 지금 빵에 계시는 걸로 아는데… 댁들 목이나 조심하세요~
3. 청와대와 민주당은 일본의 보복 조치는 한일 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무모한 도전이라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위원회를 만들자는 일본의 제안은 명확하게 거부했습니다.
토착 왜구들의 반발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만 믿고 가는 걸로~
4. ‘5.18 북한군 소행설' 등 허위 사실을 주장해온 지만원이 하태경 의원에 대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난 2월 지만원의 주장은 전부 허위로 ‘안보 사기꾼’이라고 말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안보 사기꾼에 현혹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걱정이야…
5.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는 "황교안·나경원의 지도력이 위기에 처했다"며 “실망을 넘어 두렵다"고 우려했습니다. 황 대표에 대해선 얼떨결에 장관·총리·대통령권한대행이 되어 거품이 꼭대기까지 찬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5당 대표 회담하러 청와대 갈 때 자기 집 가듯 하지 않을까 걱정이야…
6. 국내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 내용을 일본 언론이 인용하고, 이를 다시 우리 언론이 '외신'이란 이름으로 그대로 받아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해 언론에 ‘무책임한 보도를 자제’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조선일보를 외신이 아니라 국내 통신으로 여기지 않을까?
7. 조선일보 일본어판을 보면 동일 기사의 일본어 제목은 한글보다 훨씬 선동적입니다. 또, 국내 기사에 붙은 일방적 댓글을 일어로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일본의 반한감정을 증폭시켜 한일관계가 악화된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훈도시를 입혀 멍설말이를 해도 션찮을 것들~
8. 아베 신조 내각의 평균 지지율이 4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아베 내각 지지율과는 별개로 일본 국민의 절반이 넘는 56%는 한국에 대해 단행한 ‘수출규제 강화’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겉과 속이 달라도 많이 다른 사람들임은 분명한가 봐…
9. 전혀 반성 없는 아베 내각과 탄핵 된 박근혜 정부 간에 이뤄진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당시에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강행규범'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서 처음부터 '원천 무효'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가 간 합의라 어쩔 수 없다면, 한일합방, 을사늑약도 인정해야겠네~
10.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의 '아킬레스건'으로 후쿠시마가 떠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선수단 등에 제공할 방침을 정하자 국제기구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들 싫다는 걸 강요하는 건 폭력이라니까… 니가 먹어라 후쿠시마산~
11. 최경환 의원이 구속기간에도 월급을 받아 논란인 가운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는 부천시의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천시의회는 2017년부터 구금상태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을 지급 않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입법기관인 국회라지만, 이런 건 기초의회에서 좀 배워라 응~
12. 법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현직 판사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면서도 법관에 대한 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으로 처분했습니다.
반성문 한 장 쓰는 것도 아니고 경고장 보내는 수준의 견책? 장난해~
13.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유통되는 텀블러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환경보호 하려다 납중독 걸리게 생겼으니… 이건 아니지~
14. 식약처는 전문 커피점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된 41개 매장을 적발하고 즉시 개선 조치했습니다. 이디야·스타벅스·투썸 등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얼음에서도 세균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내 돈 내고 대장균까지 사 먹어서야 되겠습니까? 거기다 좀 비싸냐고~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재가 보수야당만 반발.
문 대통령-여야 5당, 18일 회동 "일 조치에 초당적 협력".
민주·정의당 의원 경찰 소환에 출석, 자유당은 '불응'.
박주민 "정미경 막말보다 황교안의 태도가 더 문제".
서울시가 내민 '4억 청구서' 우리공화당 "소송 하겠다".
'신인 50% 가점' 자유당 공천안에 현역·친박계 의원 술렁.
북한 "일본의 과거 반인륜 범죄 골백번 사죄·배상해야".
나경원 "문 대통령, 일본 경제보복에 직접 강경대응 안돼".
이미 바꿀 수 없는 불행한 과거는 빨리 잊도록 하자, 오히려 그것을 디딤돌로 하여 더 멀리 뛰자.
- 쇼펜하우어 -
빨리 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망각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 불행한 과거를 디딤돌로 해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상처를 왜 자꾸 들추느냐 혹은 그만 잊자고 하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은 사람이 아니라 상처를 입힌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가해자의 입에서는 피해자가 이제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꼬집어 말씀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7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 일본 뉴스를 다 보는데 내용이 180도 다르다.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 ‘기무라 켄’(44·서울 거주·한국 기업 근무). 주한일본인, 주일한국인 7명 최근 한일관계 인터뷰 중.(국민)
2. 소금 값 폭락 →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당 525원 최고 이후 현재 90∼100원… 생산자들은 중국산 절임배추, 저염식 권장 등을 원인으로 지적.(문화)
3. 도가니탕, 닭발… 관절질환에 도움이 될까? → 관절 구성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도 소화, 분해 과정을 거쳐 다른 물질로 변화하므로 직접적으로 도움 되지는 않는다. (헤럴드경제, 전문의 인터뷰)
4. 화재 등으로 손상된 화폐 보상 비율 → 남아있는 비율 따라 보상. 전체 3/4 이상 남아 있어면 전액, 3/4 ~ 2/5 남아있으면 절반, 2/5 이하 남아 있으면 교환 불가.(국민)▼
5. 중간고사 수학 18문제 중 16개 책 그대로 내 → 경기도의 한 고교. 주변 특목고, 자사고로 우수 학생 빠져나가 ‘이렇게라도 안하면 학습 동기유발 어렵다’ 호소… 교육청도 인정.(서울)
6. ‘살찐 고양이법’ → 美 월가 시위에서 촉발… 지나친 고액 연봉 CEO들의 연봉을 제한하는 법령이나 조례를 말한다. 부산에 이어 경기도도 산하 기관장 연봉 상한 도입. 최저 임금의 7배. 1억 4600여 만원.(경향)
7. 400년전 임진왜란 강화 특사 → ‘사명대사’. 1604년, 선조의 명을 받고 도쿠가와를 대면. 침략 전쟁은 공멸의 길임을 설득, 포로 3500명을 데리고 귀국…(아시아경제, 칼럼 중)
*일본의 당초 강화 조건 중에는 조선 8도 중 남쪽 4개를 일본에 할양하는 것도 있었음
8. 일, 무역보복 → ①靑, 일본이 요구한 ‘제3국 중재협상안’ 공식 거부 입장 밝혀
②일각에서 거론된 징용 피해자에 대한 ‘1+1+α’(한국 기업+일본 기업+한국 정부) 보상안에 대해서 사실 아니다 밝혀.(서울)
9. 위조지폐 계속 감소 → 올 6월까지 150장, 역대 최소. 2013년 대량 위폐범 검거 이후 대규모 범죄 없어. 이 범인 만든 5000원 가짜 구권은 지금까지 5만 4000여장 발견됐다고. (문화)
10. 고액 현금거래 보고 기준 강화 → 이달부터 은행에서 현금 인출 1000 만원 이상하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무적으로 보고된다. 종전 2000만원. (헤럴드경제)
이상입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청와대 '강경 모드' △'제3국 중재위 구성' 수용 불가 △'한·일 기업 + 한국 정부' 배상안 거부
☞ 문 대통령의 외교적 대화 제의를 日관방장관이 "문 대통령 지적은 맞지 않는다" 비판하자 강경 기류 선회 관측
- '3국 중재위' 수용할 경우 다른 현안까지 계속 내세울 가능성에 강경 기조 유지하며 장기전 채비, 백색국가 제외 여부 본뒤 추가 대응 기조
☞ 문 대통령 '투톱 외교' 강조해 '이낙연 총리 역할론' 부상 → 靑은 강경 드라이브·이 총리는 외교적 해법 '투 트랙' 전략 구사
- '이낙연 총선 역할론'까지 감안한 다목적 포석 해석도...한일 갈등 해소 주도하면 총선 간판에 차기 대권주자로 입지 공고화
- 당분간 한·일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하지만 청와대가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블랙홀 이슈'이자 '양날의 칼'
▲ 이 총리 "對日특사 파견 모종의 흐름 진행중" → 본인 아닌 제3의 특사 가능성 시사
▲ 문 대통령·5당 대표 16개월만에 회동...일본의 수출규제가 핵심의제 → 北 목선·국방장관 해임안 등 각종 현안도 논의
- 청와대, 정경두 경질론 일축 “후임 검증 없는 상태” → 해임안 통과 땐 국면 달라질 듯...문 대통령 19일 군원로 초청 오찬
▲ 美고위 관리 "한국, 워싱턴에 사람 보내지 말고 日에 보내라...미국 입장은 중재 불가, 자력 해결" (조선 5면)
☞ 일본, 중재위 시한 이틀 앞두고 한국 정부 압박 → 관방·외무·경제장관 짜맞춘듯 "문 대통령 지적 안 맞아" 반박
▲ 고노 외상 “한국, 징용보상 1+1+α 일본에 제시한 적 없다” “북한 문제 등 공조할 건 공조...징용 판결로 신뢰 훼손은 사실” (중앙 1면)
- "화이트 국가서 한국 제외, 자유무역 위반 아니다" : 수출관리 재검토 한국서도 실시, 징용판결에 ‘대항조치’ 아니야
▲ NYT "트럼프 수법 따라한 아베, 안보 내세워 무역을 곤봉처럼 사용" 비판...전문가들도 "日, 국제무역 물흐려"
※ 서훈 국정원장 "대북제재 위반 선박, 일본 항구 수시로 드나들었다...日에 정보 공유 했으나 전혀 조처하지 않고 있어"(국회 보고)
▲ "김정은이 타는 19억짜리 방탄 벤츠 작년 부산항 → 러시아 → 평양 밀반입" : NYT 비영리단체 조사 공개, 네덜란드 선적 中·日도 거쳐
▲ 일본에 정보 판 '흑룡'(정보사 前간부)은 한-중 이중스파이 : 북중접경서 정보수집 활동 중 中당국에 적발된 뒤 포섭돼(동아 6면)
※ 삼성-SK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 착수…일본 업체들 "최대 고객 잃을수도" 불안감 → 3~6개월 테스트후 공정 투입계획
■ 기타 뉴스
※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 고위직 후임인사가 첫 리더십 시험대…‘윤석열사단’ 인사 독식 우려도
△검찰 중립·적폐수사 완수·검찰 개혁 설득 과제 △삼성바이오·인보사 수사 결단 주목 △패스트트랙 고발 사건 처리도 관심
※ 北 "트럼프 판문점서 한미훈련 중단 약속"…외무성 “폼페이오·리용호 배석 때 김정은에 구도약속" 처음 공개
- 내달 '19-2 동맹' 연습 언급하며 약속 깰 땐 북미 실무협상 불참 시사…정부 "공격훈련은 이미 중단" 재확인"
☞ '협상서 얻을게 없다'고 판단했거나 '몸값 높이기' 전략 → 폼페이오가 새로운 셈법(새로운 아이디어) 주문했는데 北이 되레 美를 압박
▲ "처형 김혁철 살아있다" 국정원, 국회 정보위 보고
※ '비운의 풍운아' 정두언, 세상을 등지다 : 홍은동 야산서 숨진 채 발견, MB 정권 개국공신이었지만 이상득과 '권력투쟁'에서 밀려
- 2016년 총선 낙선 후 우울증 앓아 작년 재혼-식당 열며 재기 의욕…MB, 빈소에 조문메시지 보낼 계획
※ 한국당 내부서 총선 필패 위기론…"2030의 한국당 비호감 심각한 수준" → 여의도연구원, 정당 호감도 조사
※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민주당)-윤소하(정의당) 첫 경찰 출석 : 고소 고발된 109명 소환조사 시작…한국당 "소속의원 59명 출석 거부"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첫날 → 사무실 기대·불안 교체
- 첫 타깃 될라 말·행동 조심, 관리자급 임직원 중심으로 몸 사리고, 사내 게시판에 제보 창구 개설
▲ 1호 신고는 MBC...계약직 아나운서 7명 → 노동위 부당해고 결정에 복직 불구·업무 배제한 채 별도 사무실 격리
▲ '기업 흔들기' 나선 민노총 → 구조조정 등 경영활동을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취업규칙에 명시하라는 지침을 전 사업장에 전달
■ 오늘의 이슈
※ 문 정부 '대기업 증세로 분배' 기조, 저성장 이어지자 감세로 선회 → "증세로는 투자 못살려" 위기의식(동아 8면)
▲ "기업할 의지 잃었다" → 파산신청 전년보다 23% 증가·회생신청 증가율의 2배 → 상반기 파산 484건·회생 497건
▲ 규제샌드박스 6개월...'규제 푸니 또 규제' → 정부 "80% 달성" 성과 내세우지만 꼬리무는 규제로 사업 제자리걸음 (서경 1면)
▲ 윤석헌 금감원장 "경기 어렵다는 이유로 제조업 대출 줄이지 말라" 은행에 공개 경고...임원회의서 직접 언급 '이례적'
※ "먼저 빼먹는 게 임자"...묻지마 R&D자금 → 정부 지원금 노린 '유령 연구소' 중소기업들 '우후죽순' 설립..."돈 받아드립니다" 브로커 활개(한경 1면)
※ 당정청, 분양가 상한제 확대 공감...김현미 국토 "부작용 없게 잘 준비" → 과도한 시세 차익 막기 위해 2013년 폐지된 채권입찰제 재도입 여부에 촉각
※ 채용 부당청탁땐 과태료 3000만원 : 채용절차법 17일부터 시행, 자기 조합원 채용하라며 횡포·건설현장 양대노총 처벌 대상
※ 취준생 71만명 '역대 최다'...3명 중 1명은 '공시족' : 졸업후 '첫 취업' 10.8개월로 역대 최장 기록(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 '분식회계 혐의' 김태한 삼바 사장 구속영장 청구 : 검찰, 삼바 관계자 중 처음으로 증거인멸 아닌 회계사기 혐의, 구속땐 '이재용 승계' 수사 탄력
※ 호반 김상열 회장 일가가 만든 태성문화재단 '사익 편취통로' 의혹 → 호반건설서 年 50억~150억 출연받지만 목적사업 3년간 0%대 (서울 1면)
▲ 남산 하얏트 입찰(6,000억대) 3파전...국내 유일 참여 '호반건설' 인수 유력 : 2세 승계 끝나 신사업 육성 필요·유동성 1조 육박
※ 18년전 코스닥 흔든(리타워텍 주가조작 혐의) 최유신...국내 영화사 심플렉스 인수 → 모회사 지분 전량 매입, 국내 엔터업계 장악력 확대
※ 페북, 전방위 견제에 가상화폐 '리브라' 공개 한달만에 무기한 연기 결정 → 트럼프 "은행 되려면 규제 받아라" 하원에서 발행 규제 법안 추진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동향
① 코스피 2,091.87(▲ 9.39) ② 코스닥 674.42(▼ 0.37) ③ 환율 1,178.20원(▼ 1.80) ④ 유가 64.31(▼ 0.14) ⑤ 금시세 53,562.47원(▼ 178.74)
▲ 증시도 불황의 그늘...유상증자 58% 급감 → 주가하락에 자금줄 역할 못해 상반기 4조3천억원으로 ↓ (매경 1면)
- 전체 상장기업 2288곳 중 6% 만 증자 통해 자금조달 → 증시침체·G2 무역전쟁 겹쳐 증자 시도해도 시장반응 싸늘
▲ 증권주에 관심 → 금리 '이달 동결-내달 인하' 전망 우세, 저금리 기조에 시중자금 유입 땐 활력 뚝 떨어진 증시 반등 가능성
▲ 일본 2차보복 임박...기계株 일제히 강세 → 내달 '화이트리스트'서 韓제외 땐 기계부품 상당 부분 국산화 불가피
▲ 바이오 종목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 → 에이치엘비 등 900억 순매수, 잇단 악재에 주가 조정받자 저가매수 '바닥론' 확산
▲ 거래소, '초단타 매매' 메릴린치 1억7,500만원 제재금 → 허수성 주문 수탁처리 혐의, 시타델證 심리결과 금융위에 통보
■ 경제·기업 동향
○ 일본계 은행자금 25조원 풀려...예년 수준 회복 : 금융부문 보복 우려 완화 불구 "만기 연장 거부 등 안심 못해"
▲ 롯데 신동빈 회장 '마라톤 사장단회의'(5일간) → 출장 중 일본 관·재계 인사 만나...수출규제 대응책 나올지 주목
○ 미국, 달러 매각 가능성...월가 "환율전쟁 날 수 있다" → 트럼프의 '弱달러' 집착, 환율시장 개입 우려 키워
○ 세계 휩쓰는 '착한 소비' → 16세 스웨덴 소녀 그레타(신드롬) 친환경·공정무역 제품 쓰며 생활속에서 착한 소비 실천(매경 1면)
○ SK텔레콤, 스위스에서 세계 첫 5G 로밍 서비스 → 이통사 스위스콤과 손잡고 제네바 등 110개 도시 연결
○ 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유럽 특허등록 성공 → 진단키트 원천기술 승인받아 "글로벌 시장서 유리한 고지"
■ 부동산·정책 동향
○ 서울 전세끼고 집사려면 2년 前보다 1억 더 필요 → 전세금 떨어지고 집값은 올라 필요한 현금 3억8000만원 달해…지방도 2년전보다 부담 증가
○ 범정부 인구정책TF '고용·외국인' 대책 △만 60세 직원 계속 고용하면 30만원(분기당) 지원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검토…24일 경제활력대책회의서 발표
○ 외국인 `건보 먹튀` 막는다…6개월 체류땐 건보료 부과
○ 제3인터넷은행 10월 신규인가 재개 → 심사때 금융위 입김 강화, 신청업체에 컨설팅도 제공
[7월 17일 클리핑] 유튜브, 카카오톡 넘을까…콘텐츠로 사용자 몰려 외
1. 유튜브, 카카오톡 넘을까...콘텐츠로 사용자 몰려
15일 글로벌 광고업계 평가 업체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유튜브의 성장세에 밀려 내년에 1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WARC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국내 인터넷 사용자 페니트레이션(Penetration, 전체 인구 중 특정 년도에 브랜드를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6%로 집계됐다. 카카오톡에 이어 유튜브가 67.8%로 2위를 달성했다.
2.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점유율 4% 넘겨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브라우저 '웨일'의 6월 현재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4.34%로 5위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0%대에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16년 12월부터 웨일의 베타 테스트 버전을 내놓고 2017년 10월 정식 출시하면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
3. 19년 6월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184만 명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6월 'NETFLIX'(넷플릭스) 유료 이용자가 184만 명, 유료 결제금액은 24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와이즈앱이 한국인의 결제 형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넷플릭스를 신용카드, 체크카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로 결제한 금액은 241억 원, 유료 사용자는 184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2018년 6월 63만 명이었던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매달 증가하여 2019년 6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192% 성장한 184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4. 해외 명품 온라인 쇼핑몰도 '퀵 배송'에 목숨 걸다
올해 유통업계 화두는 단연 배송 경쟁이다. 국내에선 이미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 새벽 배송까진 아니어도 해외 온라인 쇼핑몰들 역시 빠르고 편한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송에 대한 열정 때문에 내가 CEO로 선택된 것 같다"는 젊은 CEO의 말에서 배송이 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짐작할 수 있다.
5. 밀레니얼 10명중 7명 "집에서 노는 게 더 좋아"…홈영화·홈피부케어 인기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남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성향이 점점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10명 중 7명이 집에서 혼자 노는 '홈루덴스족'을 자처했다. 이들은 식사는 물론 영화 감상과 피부 관리까지 집에서 해결했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영어 '홈'과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을 결합한 신조어로 밖에서 놀지 않고 집에서 놀고 즐기는 세대를 일컫는다.
6. 3년 뒤에도 점유율 성장한 브랜드 '1% 미만'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는 3천900여 브랜드의 3년 시장 점유율 성장 추이를 분석한 '매스터링 모멘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1년 사이에 시장 점유율이 성장한 브랜드는 6% 미만, 상기 6% 중 3년 뒤 첫 해의 성장을 보다 확대한 브랜드는 열에 하나가 채 안 돼, 결과적으로 3년 동안 성장한 브랜드는 1% 미만으로 조사됐다. 칸타는 미디어 및 유통채널 폭증으로 인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예전보다 신중한 구매 태도가 맞물려 기업의 브랜드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7. 카페24, 업계 최초 베트남어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업계 최초로 베트남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24 솔루션은 베트남어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를 제공하게 됐다. 카페24는 베트남어 서비스 지원으로 한류 패션·뷰티 등 다양한 우리나라 상품을 보유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베트남 진출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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