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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브리핑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감사하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는 

첫째, 교만, 곧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둘째, 비교의식 때문에

셋째, 인간의 끝없는 탐욕 때문이다."

- 아더 핑크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담판을 벌였음

- 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공동 서명한 남북 간 군사적 충돌 방지 등 전쟁 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실행하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2. 3차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를 불과 몇 시간 앞둔 17일(현지시간)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중국이 대북제재 위반,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지위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함

- 9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미국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러시아의 대북제재 위반을 강력하게 비판했으며, 미국이 3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직전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 대북제재를 지속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이 계열사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등을 하는 서브원 사업부 중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건설 부문 및 MRO 부문을 분할한 뒤 지분 50% 이상을 팔기로 함

- MRO 부문과 건설 부문은 서브원 매출의 각각 59%와 31%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이며, 곤지암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레저사업부 등은 팔지 않기로 함 


2. 2위 렌터카회사 SK네트웍스가 3위인 AJ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해 대주주 AJ네트웍스와 단독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거래 대상은 AJ네트웍스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AJ렌터카 지분 43.13%로 인수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롯데그룹과 SK그룹 양강 체제로 재편됨 


3. IBM이 인공지능(AI) ‘왓슨’을 내년부터 한국의 기업 현장에 본격 투입함

- 의료계에 처음 적용한 데 이어 산업계로 범위를 확장하여 해양플랜트 기술문서와 같은 기업 데이터 분석 분야로까지 왓슨 서비스를 넓혀가기로 함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24일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로 함

- 이미 25% 고율 관세를 적용받는 500억달러어치 상품을 포함하면 미국이 수입하는 중국산 제품의 절반이 ‘관세 폭탄’을 맞게 됐으며, 이에 맞서 중국 정부는 미국 상품 600억달러어치에 역시 24일부터 5~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함 


2.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이 주요 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개정할 전망임

- 이번 조치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특히 미국은 중국의 보조금 지급이 자국 철강산업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함 


3. CN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알렉사를 탑재한 전자레인지 등 최소 8종의 기기를 새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 아마존의 이 같은 제품 출시는 소비자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집과 자동차에서 알렉사를 보편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며, 전자레인지를 앞세워 알렉사를 주방의 중심으로 부각시켜 간다는 게 아마존의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 소모성 자재구매 뿐 아니라 설비와 시설물 유지 보수를 대행하는 업무를 말함. 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operation(운영)의 머리글자에서 딴 용어임.

예를 들어 기계부품, 전기 스위치, 볼트, 베어링, 윤활유 등 설비유지 보수 자재와 일반 비품 소모품 사무용기 컴퓨터소프트웨어 등 오퍼레이팅 자재를 들 수 있음. MRO가 제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내로 회사의 구매에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임.

그러나 MRO 구매의 특징은 비주기적이기 때문에 수요 예측에 따른 자재소요계획(MRP; Material Requirement Planning)의 가동이 힘듬. 또 긴급 구매의 비중(40~50%)이 커 비효율적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음.

국내 MRO 관리의 주요 문제점은 높은 비율의 긴급 구매(전체 MRO의 구매의 40~50%),복잡한 구매 단계,비 정형화된 구매 프로세스 등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9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으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정상회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은 ‘지금 북한과 잔치를 벌일 때냐’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럼 지금이 북한과 전쟁 할 때냐? 진짜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우려된다...


2. 자유당이 최근 중앙당사 이전 과정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친동생 지인 업체에 몰아준 고위 간부를 징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간부는 부적절한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당에 약 1억5,000만 원 안팎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뭘 이 정도로 징계를 하고 그래... 원래 자유당은 이런 게 기본 아니었나?


3.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에서 핵심 역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국장은 “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좋다고 떵떵거리고 살더니 업보 운운하며 양심 있는 척 하지 마라... 재섭다~


4. 유신 반대 시위 배후 혐의로 박정희 정권하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이재오 자유당 상임고문의 재심 결정 심문 기일이 열렸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대통령이 평양에 가는 지금 무죄가 안 나온다면 역사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당해 본 양반이 국보법 폐지를 주장해야지 말이야... 거서 뭐하는데?


5. 야당의 반대로 아동수당을 선별 지급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요청하는 개인정보가 6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받기위해서 개인이 감수해야 할 정보 노출이 너무나도 과도한 상황’이라는 지적입니다.

어쩜 그렇게 욕을 먹고 싶어 안달인지... 저러고 살기도 힘들 텐데 말이야...


6.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따지듯 한 질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영종 전 검사가 자유당 윤리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김 전 검사는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고압적인 태도로 질문을 해 이목을 끌었던 인물입니다.

정치 패륜에 떡검 패륜의 결합이라고나 할까? 이 정도면 막 하자는 거지요~


7. 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제도를 전면 시행합니다. 인천시의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은 광역 시·도 중 첫 번째 사례로 현재는 일부 성남시 등 일부 기초지방자치단체만 시행해 왔습니다.

시장이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말이야... 그래서 투표가 밥이라고 안 합디까~


8.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래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비상입니다. 붉은불개미가 나온 중국산 석재는 이달 7일 부산에 입항된 후 11일쯤 개장돼 화물차로 이 곳 건설 현장으로 운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무리 공짜가 좋다고는 하지만, 붉은불개미는 거부하니 반품이오~


9. 우리 사회에서 노인을 비하하는 혐오 표현이 점점 더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노인을 공경하고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한 도리로 여겨왔지만, 이제 ‘경로’는 옛말이고 ‘혐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나이 먹으면 서럽다고들 하지만, 일부 나잇값 못 하는 어르신도 큰 문제이긴 해...


10. 연예인들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수억 원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두가 혈세로 지급되는 것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해 실비의 사례금만 지원하라’는 기획재정부의 지침을 어긴 것들입니다.

팬들의 사랑만 먹고 사는 줄 알았더니 국민의 혈세도 받아먹고 있었던 거야?


11.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생활 방사선량 안전 기준을 초과한 침구류와 침대 매트리스 등 모델 4종에 대해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4종은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2종과 에넥스의 매트리스 1종,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 1종입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요 깔고 볏짚 베개 베고 솜이불 덮고 잤던 모양이야~


12.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은 현저히 줄었지만,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 중에 환경 위협 요소들은 수두룩합니다. 특히, 방수를 위해 폴리에틸렌 코팅된 종이컵은 자원재활용법 규제대상에서 빠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얼굴에 철판 깐 인간은 인간이 아니듯이 코팅된 종이컵은 종이가 아닌 게야~


13. 세계 심장전문의 17명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과다가 심장병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들은 혈중 LDL 수치가 높은 것과 동맥경화 사이에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LDL 수치 낮춘다고 식이요법에 각종 건강식품까지... 들인 돈이 얼만데~


14. 올 추석 연휴 귀성 고속도로는 추석 하루 전인 23일 일요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24일 월요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연휴가 짧아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귀성·귀경 모두 소요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먼 길이라도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니까...


'불륜 공방' 김부선, 검찰에 이재명 지사 고소. 음...

메르스 확진자 감염 완치 일반병실로 이동. 휴~

잘못 송금한 돈 내년부터는 80% 돌려받아. 오~

대전 탈출 퓨마 4시간 30분만에 끝내 사살. 흑~

21일 아동수당 190만 명 첫 지급 탈락률 2.9%. 흠...

육·해·공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 합의할 듯. 우와~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귀향길 교통 증편. 흐~


웃음은 두 사람 간의 가장 가까운 거리다.

- 빅터 보르게 -


남북 정상의 만남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감동이지만, 일부에게는 눈에 가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북이 환하게 웃으며 포옹하는 모습은 세상 어느 곳보다 먼 곳처럼 느꼈던 곳이 비행기로 채 한 시간이 되지 않는 곳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웃으며 만나고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지고 또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며 우리는 점차 더 가까워지리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남북이 환하게 웃으며 양쪽 모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8년 9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문대통령 영접 예포 → 평양 순안 국제공항, 사상 첫 예포 21발... ‘최고 예우’.(조선 외)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국가원수 21발, 총리, 국회의장 19발, 장관, 대장 17발...   

 


2. 기업인 동반 배경 놓고 혼선? → 北, ‘우리가 꼭 오시라고 남측에 말씀드렸습니다’ vs '동반 요청이 있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적으로 우리 정부에서 결정’(출발전 靑 소통수석 브리핑).(중앙)   

 


3. 주요 공기업 올해 당기 순이익 전망 → ▷토지주택공사 2조 2000억 ▷한전 -1999억(적자) ▷석유공사 -5243억(적자) ▷철도공사 -6272억(적자)... 국회제출자료 기준.(아시아경제)▼   

 


 4. 명당 효과? → 김대중 대통령은 연이은 대선 실패 후 유명한 지관으로부터 명당을 소개 받아 용인으로 부모 묘를 이장하고 본인도 33년 살던 동교동을 떠나 일산으로 이사... 2년 후 대통령 당선.(문화)   

 


5. ‘하필’ → 본래 한자말 ‘何必’(어찌 하, 반드시 필)에서 온 말. 같은 의미로 ‘어찌 해’(奚), ‘반드시 필’(必) 즉‘해필’도 사전에 있는 말.(동아)   

 


 6. 한국인의 토플 → 학원의 ‘족집게 강의’로 득점에 비해 실전 영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그러나 당장의 유창함이 떨어져도 고득점자가 영어환경 적응력, 성취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 있다고.(문화, 토플 주관사ETS 코리아 대표 인터뷰)   

 


7. 인류 최초 달 관광객은 日 억만장자 → 쇼핑몰 운영하는 마에자와 유사쿠씨(42세). 2023년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을 타고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하게 된다고..(동아)   

 


 8. ‘달나라 옥토끼 떡방아’ → 후한 시대(25~220년) 화상석(畵像石) 유물에 방아 찧는 토끼 그림이 새겨진 걸로 보아 중국에서 2000년 이전 시작된 설화로 추정...(문화)   

 


 9. 여름 폭염에 52시간 근무탓? → 바깥 활동, 회식 줄어 소주, 맥주 주류 소비 감소. 화이트, 롯데 등 주류회사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전년대비 줄거나 적자 계속. .(헤럴드경제)   

 


 10. 가계소득 통계 방식 변경 → 표본설계, 작성주기, 조사방법 변경 방안 발표. 신뢰도 제고 위한 것이라지만 과거와의 비교는 어렵다는 결정적 문제점... 전문가 지적.(한국 외) 


[팩트파인더 정치] 

@ 9·19 평양 합의...비핵화 중재의 실질적인 성과 담아야 한미·북미 정상회담 가능

↳ 오늘 두 번째 회담 → 중단된 북미 회담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하느냐에 전세계가 주목

↳구체적인 성과 없이 원론적인 비핵화 방침만 재확인한다면 국내외 비판에 직면하고 북미 중재자 역할 상실

↳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핵신고 → 핵 폐기 → 검증' 절차를 밟을 뜻이 있는지를 공식 확인하는 것이 관건

☞ 파격 환대 ① 김정은 내외 공항 영접·예포 21발 발사 ② 평양 첫 카퍼레이드·10만 환영 인파 ③ 노동당사 개방 등

↳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포석 : 생중계 통해 정상국가 이미지와 체제 자신감 부각

↳ '평해튼' 카퍼레이드 → 대북제재에도 여명거리 건설 과시·최종 목표는 경제발전이라는 메시지로 미국에 종전선언 압박 해석도

▲ 문 대통령 "대동강·한강 만나면 세계 최고" 김 위원장 "통일의 궤도 멈춤없이 달려" : 국빈연회장 '목란관'서 환영 만찬, 삼지연악단 공연

▲ 김정은 '셀프 디스(자기비판)' 화법...경제지원 촉구 메시지? : 3월엔 "가난한 나라" 4월엔 "교통이 불비" 이번엔 "숙소가 초라"

☞ 1차 회담 120분...첫날부터 비핵화·군사긴장 완화 등 논의 : 南 서훈·정의용, 北 김여정·김영철 2명씩 배석

↳구체적인 합의는 안 나와...문 대통령, 만찬서 비핵화 언급에 김 위원장 "역풍·난관" 미묘한 입장차

↳ '북한의 핵 리스트 제출이나 핵무기 일부 반출 동의'에 대한 김정은 육성 또는 문서화 여부가 관건

↳ 김정은이 트럼프 직접 만나기 전 까지 비핵화 협상 카드 공표를 꺼리는 만큼 '비핵화 구두합의 가능성' 부상

▲ 김 위원장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이번 회담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비핵화 의지와 실천 방안을 밝힐 필요(경향 사설 등)

▲ 1차 정상회담 '과대포장'(김정은 1년 내 비핵화 의지)논란, 반복 말라 : 북한 핵 폐기 이행 버티자 트럼프 "왜 얘기 다르냐" 항의(조선 34면)

☞ 군사 합의서 △ 육·해·공 '모든 공간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 합의할 듯 : NLL 일대의 평화수역 조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

↳ DMZ내 GP시범 철수와 유해 공동 발굴, JSA비무장화 등에 의견 접근 : 송영무 국방·노광철 인민무력상 양측이 서명한 합의서 채택될 듯

☞ 기업총수·리용남 내각경제담당 부총리 면담 : 재계 총수 등 18명, 차례로 자기 소개...김현철 靑보좌관이 사회자 역할

↳ 靑의 거짓말? : 윤영찬 수석, 어제 오후 3시 "경제인 방북은 北 요청 아니다" 30분 뒤 북측 인사 "우리가 이재용 부회장 꼭 오시라고 했다"

▲ 김영남 "평화·번영·통일 중요한 계기 되길"...조명균·박지원·강경화·박원순과 환담 : 시민사회·교계는 북쪽 민화협 회장 김영대 면담

▲ 여야 3당 대표들 안동춘(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면담장 안나와 : 北 "이런 경우 어디 있나" 불쾌감, 정치권 "급이 낮은 인사 면담에 불만 표출"

▲ 북한이 갚지 않은 대북차관 3조5000억(철도·도로·건설 자재 등)...추가 경협 투자 밀어붙일 경우 국민혈세 퍼주기 논란(중앙 24면)

▲ 중국 "평양회담 적극적 성과 기대" 일본 "비핵화 구체적 행동 이어지질" : 아베 “김정은 만나 납치 해결 원해”

▲ NYT "北 '우리민족끼리' 과시...핵포기 실마리 안 보여" : WP “北 비핵화 진정성에 성패 달려” CNN “화려함 넘은 합의 도출 불분명”

※ 방북단 출발 3시간 전 미국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달성 때까지 대북제재·압박 유지" → 남북 정상에 '비핵화 진전' 주문

↳ 폼페이오, 강경화와 연이틀 통화...국무부, 발표문 형태 이례적 공개 : 폼페이오 “대북제재 필수” 트윗...외교부는 뒤늦게 “의견 교환했다”

☞ 미국, 안보리 소집해 러시아 압박·중국산 제품에 200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 → 강경 대외 정책을 통해 북미 관계의 주도권 행사 의지

↳ 헤일리 "러시아 대북제제 위반, 비핵화 방해하는 바이러스" → 더 이상 대북제재망에 구멍이 뚫릴 경우 북한 압박이 힘들다고 판단

↳ 미·중 무역 문제와 북핵 문제를 분리 대처하면서 북한 문제를 중국에 더는 아웃소싱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

[기타 뉴스]

o 커지는 유은혜 의혹 : 2014년 세비 외 소득 8550만원 신고...돈 출처 해명 안해, 선거 때 특정회사 일감 몰아주고 480만원 되돌려받은 의혹

o 유해용 前 대법 연구관 '사법권 남용' 첫 구속영장 청구 : 판결문 초고 등 외부로 반출 혐의, 비밀누설·변호사법 위반 등 적용

o 신임 대법관 후보 3명 중 2명이 민변·우리법 출신 : 추천위, 김소영 대법관 후임으로 김주영·문형배·김상환 추천

o 정부 "靑업무비 기록 10만건 불법유출"...심재철측 "합법 열람" : 기재부, 檢고발 논란 확산...여 "국기 문란" 야 "정부측 오버"

o 김부선, 검찰에 이재명 고소 "옛 연인이 괴물로 변했다" :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성남 아닌 서울남부지검에 제출

o 김승남 전 의원 등 여권인사, 두달간 홈앤쇼핑 비상임고문 : 월급 2500만원에 법인카드·차량도 받아, 채용비리 수사 바람막이 영입 의혹(조선 12면)


[팩트파인더 경제] 

@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으로 확대 조짐 → 한국경제 치명타 우려·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 촉구

↳ 미국,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5,700여 폼목)에 10% 추가관세·연말 25% 상향...중국 "600억弗 맞불 관세"

↳ 트럼프 "中 보복조치땐 즉각 2670억弗 추가관세" 美기업 인허가 지연등 비관세 카드도 총동원 : 신흥국 `초비상`

↳ 통화전쟁으로 확전? :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환율조작국 지정 등 강공 가능성...중국, 반격 예고했지만 성장률 하락 등 고민

▲ ‘9월 위기설' 확산 : "통상 전면전에 '블랙스완' 온다" vs "신흥국 위기 과장 말라"...소로스 "큰 위기 향해 간다"

☞ 한국, 반도체 등 중간재 수출 물량부터 타격 → 한국 경제의 명운을 건 비상 대응 전략이 필요

↳ 정부 정책에 위기의식 안 보이고 소득주도 성장에 매달리고 있는 지금의 정책 기조로는 힘들다고 지적

① 중국의 미국 수출이 10% 줄면 한국의 중국 수출은 19%까지 감소 ② 중국 성장률 1%P ↓ → 한국은 0.5%P ↓ 분석

↳ 미·중 수출 中企 10곳 중 3곳 "무역분쟁에 타격" : 올해 한국 수출 6.6% 늘었지만 반도체를 빼면 수출 증가율은 0.37%에 불과

[주요 이슈]

※ 21일 발표되는 주택공급 대책 : 서울 그린벨트 해제 불발...유휴지·도심 용적률 상향으로 6만가구 공급

↳ 정보 유출된 택지 8곳 예정대로 개발 : 정부, 투기 논란-지자체 반대에도 “택지 부족” 안산-과천 등 지정 강행(동아 1면)

▲ `거래량-가격` 정비례 깨진 서울집값 : 8월 서울 주택거래량 작년대비 44%나 줄었는데 집값은 되레 최대폭 상승

↳ 서울시, 20곳 이상의 재개발 사업지에 대해 추가로 정비구역 지정 해제 추진 : 4~5년 뒤 공급 절벽·집값 대란 우려

▲ SGI 서울보증 "1주택자 전세대출보증 소득제한(부부합산 1억원) 상향" : 다주택자는 제한·가입자의 실거주 요건도 완화

▲ 주담대 뺀 '부동산 그림자금융'(펀드·신탁·유동화증권 등) 240조 관리 미흡...금감원 "관리 강화" : 부동산시장 급락 등 상황 대비

▲ 은행,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 재개 : ‘추가 주택구매용 아니다’ 조건 명시, ‘매매’ 대출은 약정서 문구 조율중

※ '소득주도성장 실패' 논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전면개편 : 표본 바꾸고...2년전 통계 방식(소득·지출 통계 통합)으로 U턴

☞ 국가 통계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나 : 여당 작년 말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효과 파악'이란 이유로 소득 조사 존속 결정

↳ 올해 들어 가계소득 지표가 급속히 악화 : 저소득층 소득 감소로 소득 분배가 1분기엔 15년 만, 2분기엔 10년 만의 최악 기록

o 경총 등 10개 단체 "최저임금에 주휴시간 포함 안돼" : 정부 개정안에 반대 공동성명

o 라돈, 이번엔 베개·매트리스서 최대 10배 검출 : 원안위, 더렉스베드에 수거명령...가누다·에넥스는 자발적 리콜

o 메이슨(미국계 헤지펀드)도 "삼성 합병으로 손해" ISD 제기 : 엘리엇 이어 두번째로 "2억불 이상 피해" 주장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308.98(▲ 5.97) ② 코스닥 831.85(▲ 2.97) ③ 환율 1,123.70원(▼ 2.80) ④ 유가 76.06(▼ 0.07) ⑤금시세 43,315.36원(▼ 51.26)

▲ 평양정상회담에도 '냉정한 증시' : 급등락 경험한 투자자들 차분, 포스코엠텍 17% 올라 신고가, 현대로템·현대건설 등은 하락

▲ 금감원, 제약·바이오 기업들 감리 사실상 마무리(R&D 비용 자산화 처리 적정성) : 처벌 기업 많지 않을 듯...추가 상승 기대담

▲ 카카오게임즈, 감리도중 상장 철회 : 사측 "게임개발·M&A 집중 내년 상장 재추진할 것" 올해 IPO시장 침체 가속전망

o SK, 베트남 마산그룹에 5300억 투자 : 식품·자원기업 지분 10% 확보, 이르면 오늘 지분매입 계약

▲ SK네트웍스, AJ렌터카 지분 43% 3000억에 인수 막판 조율 : 성사땐 롯데·SK '양강 체제'로...차량공유시장 선점 포석

o LG, 서브원 매각(레저사업 남기고 건설·MRO 부문) : 희성그룹(MBK파트너스와 제휴)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사모펀드) 등이 인수 후보

o 셀트리온, 아세안 바이오 허브인 '싱가포르'에 8,000억 규모(36만리터 생산) 제3공장 건설 결정

o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대표와 이례적으로 단복 면담 예정 : 車관세 저지 총력

o 구글 플레이 1~8월 국내 결제 2조2200억 : 연간 환산땐 3조3000억 전망, 외국계 세금 이슈 논란 확산 전망

o 마윈, 돌연 은퇴 선언 일주일 만에 "정부 할 일만 해야" 중국 정부 비판 : 알리바바 규제, 우회적 꼬집은 듯

o 일류 최초 달 관광객은 일본 억만장자 : 패션몰 운영 40대 마에자와...2023년 스페이스X 타고 4~5일 여행 “전세계 예술가 등 6∼8명 초대"

[정부 정책]

o 박능후 복지부장관 "아동수당 100% 지급해야" : 21일 처음 시행 앞두고 또다시 `보편적 지급` 강조, 각종 연금·수당 추석전 지급

o 산업부, 전기차 R&D에 1조 투입 : '부품산업 육성사업' 기술 타당성 적합 판정, 이달중 본 예타 돌입...내년 상반기 최종 결론날듯

o 금융위 "잘못 송금한 돈 80% 예보가 보전 추진" : 노년층 금융 취약자 배려, 착오송금 5만원~1000만원 대상

o 공정위, 대기업집단 계열회사의 부당 지원 행위를 신고한 A씨에게 포상금 1억9205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9월 19일


1.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쇼핑'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이 스토리에 쇼핑 기능을 더하고 검색 페이지에도 쇼핑 채널을 넣는 등 쇼핑 기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쇼핑 기능을 스토리에 적용한 '쇼핑 인 스토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둘러보기 페이지에도 쇼핑 채널이 생긴다. 현재 쇼핑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올린 게시물만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6월부터 라네즈, 에잇세컨즈 등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한국에서 '쇼핑 인 스토리' 기능을 테스트했다.

 

 

2. SNS 쇼핑 경험 있는 이용자 51.6%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의 설문조사 결과, 국내 SNS 이용자 중 51.6%가 SNS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구매하는 상품은 의류 및 패션용품이 67%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및 향수 구매 경험도 39.2%로 높게 나타났다. SNS 쇼핑채널로는 네이버·다음 카페,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SNS를 통해 구매하는 이유로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제품 구입 가능'이 51.2%, '다른 쇼핑방법에 비해 가격이 저렴'이 44.6%였다. '광고, 제품정보에 대해 신뢰감이 있어서'는 14.4%에 불과했다.

 

 

3. 6일 이상 방치된 앱, '삭제' 행

애드저스트가 80억개 이상의 설치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앱은 마지막 실행 후 평균 6일이 지날 때까지 재관여가 없으면 결국 삭제에 이른다고 한다. 단,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스타일 앱은 반나절 혹은 하루 내에 삭제됐으나, 전자상거래와 여행 앱은 마지막 실행 후 평균 10~11일 후 삭제돼 존속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앱을 삭제한 많은 이용자들이 1년 내에 해당 앱을 재설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및 소셜 및 출판 분야의 앱들은 약 40%의 높은 재설치율을 보였다.

 

 

4. 넷플릭스 이용자, 광고삽입에 거부감 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안을 테스트하는 가운데, 허브엔터테인먼트리서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23%는 넷플릭스가 서비스에 광고를 삽입하면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변했다. 광고게재에 관계없이 넷플릭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41%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이용요금을 월 3달러 이하로 낮출 경우 가입자 이탈률이 23%에서 16%로 떨어지며 서비스 유지 응답자 비율도 50%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5. 네이버, 뉴스 정치섹션 '접기'로 변경후 댓글 25% 감소

네이버가 뉴스 정치섹션 댓글보기 방법을 '접기'로 바꾸는 등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이전과 비교해 4개월간 정치섹션 댓글수 25%, 공감수 85%가 감소했다. 전체 뉴스 댓글수는 15% 감소했고 공감수는 75% 줄어들었다. 지난 댓글 공감수 조작논란 이후 정치섹션 댓글 접기, 댓글/공감 횟수 제한, 댓글 작성 간격 1분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결과로 보인다.

 

 

6. 네이버, 국내 유망 기술기업 키운다...990억 투자

네이버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TBT'의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에 990억원을 출자,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 및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TBT펀드는 국내 업체 중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하여 투자 및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 대상의 전략 투자 및 지원 프로젝트인 'D2 스타트업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7. 박원순시장 "서울 지하철에 광고 없앤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지하철역에서 모든 상업 광고를 없애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하철역에서 광고를 없애고 대신 예술 작품을 전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연간 44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광고 수익을 대신할 대비책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계획이란 지적이 나온다. 박 시장의 계획대로 된다면 '지하철 광고 전면 퇴출'은 현실적으로 2022년 이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